Movie , TV show

V for Vendetta (2005)-가치관의 중요성

vistavie_doo 2020. 3. 1. 18:09

 

 

-이 영화를 왜 지금에서야 봤지. 한국말로 브이포벤데타 라는 영화의 제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였을까. 그래도 지금에서야 보게된 것을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독재를 꿈꾸는 것들은 다 천벌받고 지옥에 가서도 영원히 고통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국민들이 알고 있고 공유하는 정보들의 양이 적어서 뭐 통제하기 쉬워서 그랬다 치자(그래도 말도 안되지만) 미래에 모든 것을 막고, 시대를 역행하는 행동을 하다니. V와 같은 사람이 처음에 한 명이라니. 정말 안타깝다.

 

-현실에 V처럼 싸움도 잘하고, 재산도 빵빵하고, 모든 기획력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V와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2명이 되고 여러명이 된다면 사회가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내용의 무언가를 볼 때마다 작년의 촛불혁명이 생각난다. 국민이여 깨어있자.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TV앞에서 일방적으로 셔틀러의 발언과 정부 하에 제작되는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 TV는 바보상자가 분명하다. 언론을 맹신하지 말자. 언론은 실제로 통제되고 그러한 잘못된 인식을 주입한다. 모두가 V가 되었을 때, TV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V의 가면 속 표정을 보면 눈으로는 표정을 가늠할 수 없고, 입모양은 입꼬리가 한껏 올라가 있다. 아마 모든 것을 초월하고 여유있는 표정을 그리고 싶어였을까? 혹은 이렇게 웃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깨어있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잘 정립해놓자.

 

-책 1984를 조만간 다시 읽어야겠다.

 

-"자네 생각인가? 아님 그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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